최종 철거명령 불응·공공이익 보호 위한 판단
세종보 인근에서 하천을 불법으로 점용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에 대해 시 행정집행부가 결국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담당 부서인 환경녹지국에 따르면 4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 환경단체가 세종보 철거를 요구하며 국가하천을 무단으로 점용해 농성을 벌이고 있어서다.
앞서, 시는 환경단체에 지난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원상복구 명령 사전통지, 의견 청취, 최종 철거명령을 통지한 바 있다. 관계 공무원이 농성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환경단체 측에 자진 철거를 지속해서 요청했으나, 환경단체가 이에 불응했기 때문에 결국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을 불법 점용한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를 통해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공공이익 저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라며 "하천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판단"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 남성들 '우르르' 몰려간다…월세까지 올랐다...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백종민의 쇼크웨이브]](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315013292319_1762149693.jpg)
![[비트코인 지금]조각투자 거래소 인가전 3파전…STO 시장 개막 초읽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3090414295662390_1693805396.png)

![[시시비비] 보유세를 높인다고 강남 집값이 잡힐까](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608361815340A.jpg)
![[SCMP 칼럼]규범을 잃은 포퓰리즘 시대의 외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610290927144A.jpg)
![[기자수첩] 홈플러스, 회생만이 답은 아니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609103302024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