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남서부 고원지대인 간쯔장족자치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의 규모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9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진앙지는 간쯔장족자치주 신룽현 인근으로 북위 30.84도, 동경 99.86도에 위치했다.
험한 산악지형인 간쯔는 남쪽으로는 윈난성, 서쪽으로는 티베트와 접해있다.
중국지진대망은 지난 5년간 신룽현 인근의 진앙지로부터 200㎞ 이내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2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