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소녀 걸그룹 도전기
2027년 2월 개봉 목표
하이브의 미국 현지법인 하이브 아메리카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공동 제작하는 K팝 소재 실사 영화의 출연진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주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조이 목소리를 맡은 배우 유지영과 가수 겸 배우 에릭남이 맡는다. 조연진으로는 성준, 강소라, 이형철, 레나타 바카, 실리아 캡시스 등이 출연한다. 이달 초 유지태, 토리 레볼로리, 지아 킴도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K팝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다. 차인표 주연작 '서울 캠프 1986' 연출자인 벤슨 리가 감독을 맡았다.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모든 장면을 국내에서 찍는다.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김포, 파주, 가평 등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2027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