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미국 현지법인 하이브 아메리카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공동 제작하는 K팝 소재 실사 영화의 출연진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주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조이 목소리를 맡은 배우 유지영과 가수 겸 배우 에릭남이 맡는다. 조연진으로는 성준, 강소라, 이형철, 레나타 바카, 실리아 캡시스 등이 출연한다. 이달 초 유지태, 토리 레볼로리, 지아 킴도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K팝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다. 차인표 주연작 '서울 캠프 1986' 연출자인 벤슨 리가 감독을 맡았다.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모든 장면을 국내에서 찍는다.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김포, 파주, 가평 등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2027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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