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달맛집 주방 위생상태 '논란'
찌든 때 가득, 변색된 도마엔 파리까지
유명 배달 맛집의 비위생적인 주방 상태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한 배달 맛집 주방의 충격적 위생 상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해당 음식점은 평점이 높은 유명한 배달 맛집이지만, 위생 관리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듯 처참한 위생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조리 과정에서 튄 음식들이 불에 그슬려 기름때와 함께 덕지덕지 붙어 있다. 주방 타일에도 얼룩이 가득한 모습이다. 도마는 심하게 변색해 있고, 그 위에는 파리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싱크대에는 곰팡이가 슬어있고 쓰레기도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다.
식자재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냉장 보관을 해야 할 달걀이 상온에 그대로 노출된 데다 조리하다 만 음식이 그대로 프라이팬에 방치된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맞아?" "별점 5점도 믿을 수가 없구나" "그냥 집에서 해 먹는 게 답이다" "배달만 하는 집은 걸러야" "음식에서 뭐가 나와도 전혀 안 이상할 거 같다" "진짜 상상 초월" "본인 가족에게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리장소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또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식품 조리에 사용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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