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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일 자동차 수출기업 간담회…"지원 문턱 낮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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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자동차 기업 및 부품업체 관계자와 만나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책을 잘 준비하고 있고, 이달 안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관세 문제에) 좋은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중앙 정부가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집행으로까지 가기에는 시차가 있는 만큼, 새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낮은 문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도청 경제실, 국제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콘택트 포인트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네번째)가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네번째)가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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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이날 "자동차 시스템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 중 2~3차 업체는 영업이익이 3~5%에 불과해 존속하기 어렵다"며 "부품업체 공동 해외 진출을 도와주고, 지원 문턱을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한국후꼬꾸 여인대 이사는 미국의 포드, 스텔랜티스 등 완성차 업체와의 관세 보전 협상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김동연 지사가 미국 미시간주를 다녀온 뒤 바로 완성차 업체 쪽에서 연락이 와서 대화채널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월31일 평택항에서 자동차 업계를 만나 애로를 청취한 뒤 지난 4월10일 미국 출장길에 올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한국 부품기업-미 완성차 3사간 채널 구축 등 4개 항의 합의를 끌어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후꼬꾸 임원 등 기업 관계자들과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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