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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내신 1.0등급' 전원, 의·약·한의대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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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서 1.0 합격 학과 전원 의약학
1.5등급까지도 '의대 선호'

2025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내신 1.0등급을 받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사실상 전원 의약학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6개 대학 자연계열 6700여개 학과 중 내신 합격선이 1.0등급이었던 학과는 단 6곳에 불과했으며, 모두 의대·약대·한의대 등 의약학계열에 속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6 수시, 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 연합뉴스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종로학원에서 열린 '2026 수시, 정시 대학 선택전략 특집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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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과는 ▲가톨릭대 지역균형 의예과 ▲경희대 지역균형 의예과 ▲건양대 일반학생(면접) 의학과 ▲순천향대 교과우수자 의예과 ▲대전대 혜화인재 한의예과 ▲덕성여대 학생부 100% 전형 약학과다. 이들 학과의 등록생 총 79명 가운데 49명(62%)은 의대, 25명(31.6%)은 약대, 5명(6.3%)은 한의대에 진학했다.


내신이 1.0에서 1.1등급까지로 확대될 경우에도 의약학계열 선호는 여전히 두드러진다. 1.1등급 합격선 학과는 총 22곳이었으며, 이 중 95.2%가 의약학계열이었다. 자연계 일반학과는 단 4.8%에 그쳤다. 합격선이 1.2등급까지 내려가면 의약학계열 비율은 87%, 1.3등급에선 66.3%로 다소 줄어들지만 여전히 다수를 차지한다.


종로학원 측은 "1.0등급 최상위권 학생들은 거의 모두 의약학계열 진학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며 "1.1등급까지 일반 자연계 진학률은 3~4%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번 학년도 의대 증원이 일어나면서 내신 1.4~1.5등급 학생 중에서도 의학계열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며 "2026학년도에는 모집 정원이 줄 편성되는 상황에서도 '의치한약수'로 대표되는 의약학계열로의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연계 일반학과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학과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와 전기정보공학부(모두 지역균형 전형)로, 내신 1.1등급이었고, 인문계에서는 경희대 한의예과(인문)이 1.04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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