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진단을 받은 아들의 엄마가 지난 18년의 세월을 기록한 에세이다. “삶 밖으로 튕겨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중심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저항의 시간”으로 묘사되는 투병 기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질환과 치료법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불안했던 시기를 거쳐 보호병동 생활부터 퇴원 후 서른 살 청년이 되기까지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한다. 질환·돌봄·자립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실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현실적인 고민과 내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내 아이는 조각난 세계를 삽니다 | 윤서 지음 | 한겨레출판사 | 200쪽 | 1만7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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