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00만 투자자·청년과 싸우겠다는 것"
"청년 자산형성, 과세 형평성 위해 유예 필요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유예하지 않고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한 것에 대해 '2년 유예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강조했다.
한 대표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정부·여당 방침에 반대하며 과세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만약 우리 당이 과세 유예를 시도하면, 더 강한 (공제 한도) 250만원 원안을 시행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착각하고 있다. 이건 국민의힘이나 정부와 싸우는 게 아니라 800만명의 투자자들 그리고 청년들과 싸우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우리가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기로 한 이유는 첫째, 청년들이 가상자산에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청년 부담을 줄이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며 "둘째, 가상자산 특수성상 현재 법제와 준비상황으로는 형평성 있는 과세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많은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우리는 민심의 편에 서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끌어냈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자퇴 말리던 친구 "대기업보다 낫다"며 부러워해…...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시시비비] 콘텐츠도 인플레이션 시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711112991095A.jpg)
![[기자수첩]'책갈피 달러' 그래서 가져가도 되나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710235812652A.jpg)
![[기자수첩]국민연금의 분노, LP-GP 신뢰 붕괴 단초 될수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708502198485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강남·용산 아닌데 1위…아파트값 상승률 끌어올린 '육각형 입지' 갖춘 곳은[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3042601174411007_168243946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