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전망"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이 무를 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이 무를 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4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5월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전월 2.9%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과 3월에는 3.1%로 높아진 뒤 4월부터 다시 2%대로 내려섰다.


지난달에는 석유류와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근원상품과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은 둔화했다.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해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격 둔화 등으로 3.1%를 기록하면서 전월 3.5%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내구재, 섬유제품 등 상품을 중심으로 4월 2.3%에서 5월 2.2%로 소폭 둔화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 둔화를 감안할 때 앞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월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 국내외 경기흐름, 기상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해 가는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