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벌어 인건비로 240원 쓴 카카오…개발자 인력난에 IT업계 인건비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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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개발자 구인난에 국내 IT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0,0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5% 거래량 2,102,824 전일가 40,1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실적 살아난 카카오, AI 경쟁력은 여전한 숙제 [클릭e종목] 신용·미수 부담 커진 투자자들…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방안 관심 증가 카카오, 임협 최종 타결…노사 갈등 3개월 만에 봉합 수순(종합) 는 1년 새 인건비가 약 8% 포인트 늘어나는 등 매출 상위 업체 IT 기업들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지난해 11%대 수준으로 3%대를 유지한 유통·상사 관련 업종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 중 코로나 여파 등으로 중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290 전일대비 15 등락률 +0.35% 거래량 70,436 전일가 4,275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중 노선 늘리는 제주항공…2030 탑승객 최다 제주항공,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13일까지 접수 제주항공,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2분기 매출 '분기 최대'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5,320 전일대비 30 등락률 +0.57% 거래량 43,806 전일가 5,29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731억원…"고유가 여파에 적자↑" 진에어, 中 이창 신규 취항…9월17일부터 주 2회 한진그룹 5개 항공사, 소외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의 작년 인건비율은 40% 내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19~2021년 3개년 국내 주요 대기업 110곳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의 인건비율은 2019년 7.5%→2020년 7.6%→2021년 7.2%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2021년 기준 인건비율은 0.4%P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인건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카카오였다. 카카오는 2019년과 2020년 인건비율은 각각 14.6%, 16.4%였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24.3%로 크게 올랐다. 카카오는 2017~2020년 5년간 20% 미만 수준의 인건비율을 유지해왔다.


카카오와 함께 IT 업종에 있는 업체 중에는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47,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64% 거래량 74,476 전일가 243,5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영업익 10배 뛴 엔씨 "신작 10종 출시·연 매출 5兆 조기 달성"(종합) 엔씨, 2분기 영업이익 1739억원…전년比 1053% 급증 [오늘의신상]컵라면 먹고 리니지 아이템 받자…팔도 '왕뚜껑 한정 패키지' 3.1%P(20년 19.9%→21년 23%), 삼성SDS 2.7%P(26.9%→29.6%), 네이버 1.8%P(9.3%→11.1%),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0,500 전일대비 9,400 등락률 +10.32% 거래량 3,102,246 전일가 91,1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 "앤스로픽 주식 직접 못샀지만 VC펀드로 간접 투자" [클릭 e종목]"SK텔레콤, AIDC 동력에 호실적까지…목표가 유지" SKT "독립운동가 1만8000명 활동 AI로 분석해 전국 10개 코스 개발" 1.5%P(5.7%→7.2%),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close 증권정보 307950 KOSPI 현재가 489,500 전일대비 40,500 등락률 +9.02% 거래량 230,623 전일가 449,0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주식선물 18종목·주식옵션 2종목 추가 상장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기아에 3044억원 규모 GPU 서버 공급 [클릭 e종목]"현대오토에버, 제조 AI 핵심 플랫폼 역할…목표가↑" 1.3%P(15%→16.3%) 순으로 최근 1년 새 1%P 넘게 인건비율이 오른 12곳 중 절반이나 차지했다. 그만큼 지난 해 IT 업체들의 인건비로 인한 경영 고민이 깊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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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7200만원으로 IT 업계 중 가장 높았다. 2020년 카카오는 평균연봉이 1억800만원으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4,5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43% 거래량 21,669,476 전일가 268,0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 후반대 마감…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회는 같아도 수익이 다르네...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갤럭시 Z8, 동남아·오세아니아 흥행…사전 판매 60% 증가 와 SK텔레콤에 이어 3위에 랭크됐지만 지난해 평균연봉이 59% 인상되면서 단숨이 1위를 꿰찼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1억600만원), 삼성SDS(1억1900만원), 네이버(1억2900만원), SK텔레콤(1억6200만원)도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 중 지난 해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선 곳은 10곳으로 파악됐다. 인건비율 상위 1~2위는 모두 중저가 항공사로,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290 전일대비 15 등락률 +0.35% 거래량 70,436 전일가 4,275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중 노선 늘리는 제주항공…2030 탑승객 최다 제주항공,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13일까지 접수 제주항공,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2분기 매출 '분기 최대' 은 지난 해 인건비율이 41.2%에 달했다. 매출이 100원이라고 하면 이중 41원이 임직원 인건비로 쓰였다는 얘기다. 전년도 37.2%와 비교하더라도 4%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진에어도 지난해 인건비율이 37.8%로 40%에 육박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제주항공(13.2%),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5,320 전일대비 30 등락률 +0.57% 거래량 43,806 전일가 5,29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731억원…"고유가 여파에 적자↑" 진에어, 中 이창 신규 취항…9월17일부터 주 2회 한진그룹 5개 항공사, 소외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11.7%) 모두 인건비율이 1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충격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요 11개 업종 중 작년 기준 IT 업체의 인건비율이 1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동차(9%), 식품(8.8%), 기계(8,7%), 전자(8.4%), 건설(5.7%) 순이었다. 이와 달리 유통·상사 업종은 3.6%로 가장 낮았다.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적다는 얘기다. 이외 석유화학(4.7%), 운송(4.4%) 업종도 작년 인건비율이 5% 미만 수준을 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45,000 전일대비 52,000 등락률 +3.26% 거래량 4,520,990 전일가 1,593,0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 후반대 마감…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회는 같아도 수익이 다르네...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수출 호조세에 화장품 업종 ‘함박웃음’...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5,0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4.12% 거래량 1,598,040 전일가 206,5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수출 호조세에 화장품 업종 ‘함박웃음’...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코스피, 삼전닉스 상승하며 장 초반 강세…코스닥은 약세 "해외로 시제품 안 보낸다"…LG전자, 유럽 사이버보안 인증 '직접 수행' 등 국내 주요 4대 기업의 최근 10년 간 인건비율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453,000 전일대비 34,500 등락률 +8.24% 거래량 1,203,960 전일가 418,500 2026.08.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 후반대 마감…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회는 같아도 수익이 다르네...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15거래일 만에 돌아온 '7000피'…외국인 매수세 뒷받침 , SK하이닉스, LG전자 인건비율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18년 인건비율은 6.9% 수준이었다. 이후 2019년(7.06%)→2020년(7.92%)→2021년(7.93%) 순으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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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올해 삼성전자의 인건비율이 8%대로 높아질지 7%대를 유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15.2%를 최고 정점으로 이후 인건비 비중을 줄여나가 지난해에는 12% 초반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인건비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SK하이닉스는 매출에 따라 인건비율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 10년 중 지난 2019년에는 인건비율이 12.7%까지 높아졌지만, 2017년에는 6.4%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8% 수준을 유지했다.


LG전자는 2017년까지 10% 미만 수준의 인건비율을 보였는데, 2019년부터 13%대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인건비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5%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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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국내 IT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매출 외형 성장보다는 인건비 상승 속도가 더 높아 이에 대한 경영 부담감이 커졌다"며 "향후 매출 증가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할 경우 경영진은 급여 수준을 지난해보다 다소 낮추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인력을 줄이는 카드를 꺼내들 공산도 커졌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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