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벌어 인건비로 240원 쓴 카카오…개발자 인력난에 IT업계 인건비 부담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개발자 구인난에 국내 IT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35,1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57% 거래량 645,679 전일가 34,9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카톡 PC버전서 '챗GPT 포 카카오' 쓴다…밀린 메시지는 AI가 요약 네카오, AI 품고 2분기 날았다…하반기 AI 수익화 과제 우리 모델로 AI 서비스…'모두의 AI'에 이통3사·네카오 출사표(종합) 는 1년 새 인건비가 약 8% 포인트 늘어나는 등 매출 상위 업체 IT 기업들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지난해 11%대 수준으로 3%대를 유지한 유통·상사 관련 업종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 중 코로나 여파 등으로 중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225 전일대비 25 등락률 -0.59% 거래량 31,061 전일가 4,25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비행기에서 그림 그려요"…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제주항공, 상반기 매월 100만명 이상 수송…LCC 중 유일 "점점 더 악화되기만" 결국 '전원 연차'…고환율·고유가에 '비상경영'도 부질없네 과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5,11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0% 거래량 27,698 전일가 5,12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인천~도쿄 12만5000원부터…진에어, 최대 특가 '진마켓' 개장 "점점 더 악화되기만" 결국 '전원 연차'…고환율·고유가에 '비상경영'도 부질없네 통합 LCC 앞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교통약자 서비스 강화 합동훈련 의 작년 인건비율은 40% 내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19~2021년 3개년 국내 주요 대기업 110곳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의 인건비율은 2019년 7.5%→2020년 7.6%→2021년 7.2%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2021년 기준 인건비율은 0.4%P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인건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카카오였다. 카카오는 2019년과 2020년 인건비율은 각각 14.6%, 16.4%였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24.3%로 크게 올랐다. 카카오는 2017~2020년 5년간 20% 미만 수준의 인건비율을 유지해왔다.
카카오와 함께 IT 업종에 있는 업체 중에는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23,5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32% 거래량 24,327 전일가 226,5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정부 "AI 콘텐츠진흥법 연내 발의…게임 지원 예산도 확대" 車 부품 숙련공 노하우 담아낸 K-AI…"중소기업 AX도 지원" "바닥 왔다, 지금 사 모아야" 반도체 주춤한 사이 주시해야할 저평가 업종 셋[실전재테크] 3.1%P(20년 19.9%→21년 23%), 삼성SDS 2.7%P(26.9%→29.6%), 네이버 1.8%P(9.3%→11.1%),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0,700 전일대비 5,700 등락률 +6.71% 거래량 787,869 전일가 85,0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SKT, '메가프로젝트' AI DC 전담 조직 신설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 SKT, 독파모 컨소시엄에 SK AX·테크노매트릭스 합류 1.5%P(5.7%→7.2%),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close 증권정보 307950 KOSPI 현재가 392,000 전일대비 34,000 등락률 -7.98% 거래량 25,349 전일가 426,0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오토에버, 제조 AI 핵심 플랫폼 역할…목표가↑" 한동안 찬밥 신세였던 방산주...본게임은 하반기부터라는데 [재테크 풍향계]반도체 불안하다면…피지컬 AI에 '현대차 ETF' 후끈 1.3%P(15%→16.3%) 순으로 최근 1년 새 1%P 넘게 인건비율이 오른 12곳 중 절반이나 차지했다. 그만큼 지난 해 IT 업체들의 인건비로 인한 경영 고민이 깊어졌다는 의미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7200만원으로 IT 업계 중 가장 높았다. 2020년 카카오는 평균연봉이 1억800만원으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57,5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7.87% 거래량 9,059,042 전일가 279,5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또 발동(상보) "70년 메모리 역사상 최대 '공급 절벽' 온다…삼전 지금 사야" [클릭e종목] 코스피, 6% 오른 7200 후반 마감…코스닥도 820선 회복 와 SK텔레콤에 이어 3위에 랭크됐지만 지난해 평균연봉이 59% 인상되면서 단숨이 1위를 꿰찼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1억600만원), 삼성SDS(1억1900만원), 네이버(1억2900만원), SK텔레콤(1억6200만원)도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 중 지난 해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선 곳은 10곳으로 파악됐다. 인건비율 상위 1~2위는 모두 중저가 항공사로,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225 전일대비 25 등락률 -0.59% 거래량 31,061 전일가 4,25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비행기에서 그림 그려요"…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제주항공, 상반기 매월 100만명 이상 수송…LCC 중 유일 "점점 더 악화되기만" 결국 '전원 연차'…고환율·고유가에 '비상경영'도 부질없네 은 지난 해 인건비율이 41.2%에 달했다. 매출이 100원이라고 하면 이중 41원이 임직원 인건비로 쓰였다는 얘기다. 전년도 37.2%와 비교하더라도 4%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진에어도 지난해 인건비율이 37.8%로 40%에 육박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제주항공(13.2%),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5,11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0% 거래량 27,698 전일가 5,12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인천~도쿄 12만5000원부터…진에어, 최대 특가 '진마켓' 개장 "점점 더 악화되기만" 결국 '전원 연차'…고환율·고유가에 '비상경영'도 부질없네 통합 LCC 앞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교통약자 서비스 강화 합동훈련 (11.7%) 모두 인건비율이 1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충격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요 11개 업종 중 작년 기준 IT 업체의 인건비율이 1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동차(9%), 식품(8.8%), 기계(8,7%), 전자(8.4%), 건설(5.7%) 순이었다. 이와 달리 유통·상사 업종은 3.6%로 가장 낮았다.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적다는 얘기다. 이외 석유화학(4.7%), 운송(4.4%) 업종도 작년 인건비율이 5% 미만 수준을 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55,000 전일대비 227,000 등락률 -10.90% 거래량 1,954,726 전일가 2,082,0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또 발동(상보) 코스피, 6% 오른 7200 후반 마감…코스닥도 820선 회복 코스피, 장중 7400 넘었다…코스닥도 5%대 상승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83,300 전일대비 10,700 등락률 -5.52% 거래량 556,169 전일가 194,0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이어지는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주식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이어지는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LG전자, 장애 청소년 AI 역량 강화 돕는다 등 국내 주요 4대 기업의 최근 10년 간 인건비율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420,500 전일대비 13,500 등락률 -3.11% 거래량 247,597 전일가 434,000 2026.07.16 10:19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또 발동(상보) 사헬 니제르에 나무 10만 그루 심는다…현대차 '포레스트런 2026' 참가자 6500명 모집 칸 초청작 '호프'…정호연X현대차 스텔라 강렬한 존재감 , SK하이닉스, LG전자 인건비율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18년 인건비율은 6.9% 수준이었다. 이후 2019년(7.06%)→2020년(7.92%)→2021년(7.93%) 순으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올해 삼성전자의 인건비율이 8%대로 높아질지 7%대를 유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15.2%를 최고 정점으로 이후 인건비 비중을 줄여나가 지난해에는 12% 초반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인건비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SK하이닉스는 매출에 따라 인건비율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 10년 중 지난 2019년에는 인건비율이 12.7%까지 높아졌지만, 2017년에는 6.4%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8% 수준을 유지했다.
LG전자는 2017년까지 10% 미만 수준의 인건비율을 보였는데, 2019년부터 13%대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인건비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5%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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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국내 IT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매출 외형 성장보다는 인건비 상승 속도가 더 높아 이에 대한 경영 부담감이 커졌다"며 "향후 매출 증가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할 경우 경영진은 급여 수준을 지난해보다 다소 낮추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인력을 줄이는 카드를 꺼내들 공산도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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