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벌어 인건비로 240원 쓴 카카오…개발자 인력난에 IT업계 인건비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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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개발자 구인난에 국내 IT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36,2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2.40% 거래량 1,535,335 전일가 35,35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모두의 AI'에 2500억 예산 투입…컨소시엄 3곳 각 100억 지급 SKT·KT·카카오 대표 총출동...모두의 무료 AI 연내 출시 '1인 N에이전트 시대'(종합) "AI 기본사회의 시발점"…정부, 모두의 AI 본격 착수 는 1년 새 인건비가 약 8% 포인트 늘어나는 등 매출 상위 업체 IT 기업들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지난해 11%대 수준으로 3%대를 유지한 유통·상사 관련 업종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 중 코로나 여파 등으로 중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715 전일대비 255 등락률 +5.72% 거래량 371,455 전일가 4,46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중국 노선 넓히는 제주항공… 9월 부산~구이린 신규 취항 "전쟁에 유가까지 뛰었는데 버텼다"…증권가가 다시 보는 'LCC' [주末머니] 한중 노선 늘리는 제주항공…2030 탑승객 최다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140 전일대비 320 등락률 +5.50% 거래량 189,240 전일가 5,82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731억원…"고유가 여파에 적자↑" 진에어, 中 이창 신규 취항…9월17일부터 주 2회 한진그룹 5개 항공사, 소외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의 작년 인건비율은 40% 내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19~2021년 3개년 국내 주요 대기업 110곳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의 인건비율은 2019년 7.5%→2020년 7.6%→2021년 7.2%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2021년 기준 인건비율은 0.4%P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인건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카카오였다. 카카오는 2019년과 2020년 인건비율은 각각 14.6%, 16.4%였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24.3%로 크게 올랐다. 카카오는 2017~2020년 5년간 20% 미만 수준의 인건비율을 유지해왔다.


카카오와 함께 IT 업종에 있는 업체 중에는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22,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30% 거래량 51,793 전일가 217,0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게임스컴 전야제 달군 K-게임…크래프톤·엔씨 신작 공개 캐주얼 흡수하고 웹툰 떼내고…자회사 손보는 게임사들 HK이노엔 헛개수, 리니지2M과 맞손…스페셜 에디션 출시 3.1%P(20년 19.9%→21년 23%), 삼성SDS 2.7%P(26.9%→29.6%), 네이버 1.8%P(9.3%→11.1%),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2,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3.93% 거래량 911,127 전일가 89,0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모두의 AI'에 2500억 예산 투입…컨소시엄 3곳 각 100억 지급 SKT·KT·카카오 대표 총출동...모두의 무료 AI 연내 출시 '1인 N에이전트 시대'(종합) "AI 기본사회의 시발점"…정부, 모두의 AI 본격 착수 1.5%P(5.7%→7.2%),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close 증권정보 307950 KOSPI 현재가 395,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2.73% 거래량 56,867 전일가 384,5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주식선물 18종목·주식옵션 2종목 추가 상장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기아에 3044억원 규모 GPU 서버 공급 [클릭 e종목]"현대오토에버, 제조 AI 핵심 플랫폼 역할…목표가↑" 1.3%P(15%→16.3%) 순으로 최근 1년 새 1%P 넘게 인건비율이 오른 12곳 중 절반이나 차지했다. 그만큼 지난 해 IT 업체들의 인건비로 인한 경영 고민이 깊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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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7200만원으로 IT 업계 중 가장 높았다. 2020년 카카오는 평균연봉이 1억800만원으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55,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20% 거래량 14,031,862 전일가 250,0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DX 노조, 이재용 자택 앞 집회 예고…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도(종합) 삼성전자, 'IFA 2026'서 혁신상 4개 수상…'비스포크 AI 에어컨·냉장고' 경쟁력 입증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와 SK텔레콤에 이어 3위에 랭크됐지만 지난해 평균연봉이 59% 인상되면서 단숨이 1위를 꿰찼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1억600만원), 삼성SDS(1억1900만원), 네이버(1억2900만원), SK텔레콤(1억6200만원)도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조사 대상 110개 대기업 중 지난 해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선 곳은 10곳으로 파악됐다. 인건비율 상위 1~2위는 모두 중저가 항공사로,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715 전일대비 255 등락률 +5.72% 거래량 371,455 전일가 4,46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중국 노선 넓히는 제주항공… 9월 부산~구이린 신규 취항 "전쟁에 유가까지 뛰었는데 버텼다"…증권가가 다시 보는 'LCC' [주末머니] 한중 노선 늘리는 제주항공…2030 탑승객 최다 은 지난 해 인건비율이 41.2%에 달했다. 매출이 100원이라고 하면 이중 41원이 임직원 인건비로 쓰였다는 얘기다. 전년도 37.2%와 비교하더라도 4%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진에어도 지난해 인건비율이 37.8%로 40%에 육박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제주항공(13.2%),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140 전일대비 320 등락률 +5.50% 거래량 189,240 전일가 5,82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731억원…"고유가 여파에 적자↑" 진에어, 中 이창 신규 취항…9월17일부터 주 2회 한진그룹 5개 항공사, 소외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11.7%) 모두 인건비율이 1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충격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요 11개 업종 중 작년 기준 IT 업체의 인건비율이 1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동차(9%), 식품(8.8%), 기계(8,7%), 전자(8.4%), 건설(5.7%) 순이었다. 이와 달리 유통·상사 업종은 3.6%로 가장 낮았다.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적다는 얘기다. 이외 석유화학(4.7%), 운송(4.4%) 업종도 작년 인건비율이 5% 미만 수준을 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47,000 전일대비 51,000 등락률 +3.20% 거래량 2,827,892 전일가 1,596,0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레버리지 ETF 거래 위축…달라진 투자 환경 속 자금 활용법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코스피·코스닥 상승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0.90% 거래량 416,253 전일가 199,7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레버리지 ETF 거래 위축…달라진 투자 환경 속 자금 활용법은 국채 공급 부담에 장기금리 불확실성…상환이 걱정된다면 10cm면 100인치 영화관…LG전자, 'LG 시네빔 AI' 출시 등 국내 주요 4대 기업의 최근 10년 간 인건비율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83,5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58,567 전일가 383,5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복잡해진 장기금리 변수…고금리 대비 신용·미수 대환 전략은 전자부품 실적 기대 높아졌지만…신용·미수 부담 낮추는 대환 전략은 어린이 통학차 안전사고 예방…KT·현대차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 , SK하이닉스, LG전자 인건비율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18년 인건비율은 6.9% 수준이었다. 이후 2019년(7.06%)→2020년(7.92%)→2021년(7.93%) 순으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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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올해 삼성전자의 인건비율이 8%대로 높아질지 7%대를 유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15.2%를 최고 정점으로 이후 인건비 비중을 줄여나가 지난해에는 12% 초반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인건비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SK하이닉스는 매출에 따라 인건비율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 10년 중 지난 2019년에는 인건비율이 12.7%까지 높아졌지만, 2017년에는 6.4%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8% 수준을 유지했다.


LG전자는 2017년까지 10% 미만 수준의 인건비율을 보였는데, 2019년부터 13%대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인건비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5%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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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국내 IT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매출 외형 성장보다는 인건비 상승 속도가 더 높아 이에 대한 경영 부담감이 커졌다"며 "향후 매출 증가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할 경우 경영진은 급여 수준을 지난해보다 다소 낮추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인력을 줄이는 카드를 꺼내들 공산도 커졌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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