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삼성, 현대차 , LG, 포스코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4곳이 외자기업 중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가장 잘하고 있는 상위 10위권 안에 선정됐다.
외자기업 상위 10위권 가운데 한국 기업이 1~3위를 싹쓸이했다. 삼성이 9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91.6점을 받은 현대자동차가 2위, 82.5점의 LG가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도 76.1점으로 6위에 올랐다. 화륜그룹, 중국화뎬, 중국석유화공이 1~3위를 차지한 전체기업 상위 10위권 순위에서도 삼성과 현대차 는 각각 4,5위에 올라 외자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권 안에 들었다.
삼성이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평가에서 외자기업 기준 1위를 차지한 것은 6년 연속이다. 삼성은 최근 중국에서 빈곤지원과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2016년 처음 중국 전체 기업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 중이다. 현대차 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운영 등 자동차 기업의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등으로 중국 내 주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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