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0여개 기관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의 첨단 IT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총 121개팀이 참가했다.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입상이 결정된 13개팀이 데모데이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최종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데모데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매력도 중심으로 심사해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입상팀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더불어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 상품과 연결해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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