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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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0여개 기관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5일 구로 롯데씨티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3개 입상팀에 대해 수상했다. 대상에는 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텐원더스(대표 이정훈)가 선정됐다.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인비토(대표 유호윤), 트리프렌드(대표 조계연), 퍼블릭갤러리(대표 이수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의 첨단 IT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총 121개팀이 참가했다.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입상이 결정된 13개팀이 데모데이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최종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데모데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매력도 중심으로 심사해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왼쪽)이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을 받은 임세라 마블러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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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팀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더불어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 상품과 연결해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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