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황필주X레이힐'…사진과 음악의 새 콜라보

최종수정 2018.10.05 13:51 기사입력 2018.10.02 18:06

10월 6~15일 서울 중구 벤로 갤러리

[사진=유니크튠즈]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사진작가와 뮤지션이 새로운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뭉쳤다.

황필주 작가의 개인전 '휴먼, 사일런트 포토그래피'(Human, SILENT PHOTOGRAPHY)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벤로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그 동안 17세기 '바니타스'(Vanitas·허무)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정물 사진 작품들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간'(Human)에 집중한다. 첫 주인공은 뮤지션 레이힐. 그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음악 프로듀서다. 이미 유럽에서 25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유튜브 1억뷰를 달성하는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뮤지션 파탈과 함께 얼터너티브 힙합듀오 '키모사비'(KIMOXAVI)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 작가는 "뮤지션으로 성공과 실패, 혼돈을 거친 후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레이힐의 인물 표정을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 노력, 허무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예술을 감상하는 방법이 이색적이다. '사일런트 포토그래피'(Silent Photography). 이는 조용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헤드폰을 이용해 함께 즐기며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하는 '사일런트 디스코'(Silent disco)에 착안했다. 갤러리에 준비된 헤드폰으로 레이힐이 작곡한 음악을 들으며 사진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권도형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서 검거…韓 송환 예정(종합)

    #국내이슈

  •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딸 가질래요" 정자 성별 선택해 인공수정 가능해진다

    #해외이슈

  •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240만원짜리 디올 재킷 입고 ICBM 관람한 北김주애

    #포토PICK

  •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재벌집 고명딸이 선택한 '튼튼한 럭셔리'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 용어]검수완박 유효 결정한 헌재 '권한쟁의 심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