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함승희 변호사(67)가 강원랜드 사장으로 있던 당시 30대 여성과 개인적 만남에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공기업 법인카드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법인카드로 혈세가 새고 있다. 서민은 뼈 빠지게 일해서 세금 내면 공기업은 법인카드로 흥청망청”이라고 비판하면서 “법인카드를 없애고 사비로 쓰고 영수증 가져와 돈 받아 가라고 법제화 해달라. 부익부 빈익빈 이제 그만”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강원랜드가 공개한 3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함 변호사가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3년간 총 636차례에 걸쳐 법인 카드를 사용했으며 이 중 314건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일대에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함 변호사는 “포럼 오래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할 때는 포럼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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