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코인' 등 사기 넘치는 코인시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보세요? 나 사토시인데..."
9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각종 사기가 들끓고 있다. '사토시 사기'는 가상통화 채굴 업계도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속지 않을 것이 뻔한데도 자신을 사토시라고 우기는 것은 가상통화 채굴 업계가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가상통화의 블록체인 정보를 조사하는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대표 가상통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2888만원(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기준)을 기록했던 지난 1월6일 대비 3배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난 1월6일 대비 4분의1토막 수준인 731만원까지 내려갔다. 채굴 난이도는 오른 데다 기껏 채굴한 가상통화 가치는 폭락해 채산성이 급격히 낮아진 셈이다. 채굴업체 관계자는 "가상통화는 통화량 조정을 위해 발행량이 늘어날 수록 채굴 난이도가 오르도록 설계돼 있다"며 "채굴 난이도가 오른 것을 가상통화 가치 상승으로 상쇄하는 형태인데 지금은 가상통화 가치마저 떨어져 채산성이 최악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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