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대표는 "한국항공우주와의 동반성장 전략 덕에 항공기 부품제작을 위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보잉사로부터 수주하는 매출액은 연간 2억~3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는데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은 사천과 진주에 자체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그는 "자체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항공기 부품조립부터 치공구, 기계가공, 판금, 표면처리 및 창정비(MRO)까지 공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면서 "이를 통해 원가경쟁력과 수주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하이즈항공의 총 공모주식수는 437만5000주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006억~1138억원이다. 오는 12~13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