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 상장사 영화금속 을 주주친화정책으로 이끈 슈퍼개미 손명완 세광 대표가 이번엔 동원금속 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주식 현황을 볼 때 동화금속의 경우 업종 평균보다 영업이익률이 매우 낮다고 봤다"며 "지난 1월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했는데 회사에서 '정당한 사유를 대라'며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 현대차 등에서 협력업체인 부품사의 실적이 높을 경우 단가를 인하하는 경향이 있어 동원금속에서 일부러 실적을 낮춰서 재무제표에 표시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사 소송을 통해서라도 회계장부를 열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3월 결산법인인 동원금속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6월 주주제안을 통해 배당 확대 등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동원금속 주식 29만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을 10.50%까지 늘렸다. 동원금속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적대적 인수합병(M&A) 계획까지 있다고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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