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벤처기업협회·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공동채용·공동훈련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88개 벤처기업의 참가 조건은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지방벤처·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이상이다.
주요 참가업체는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중에서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제이브이엠, 대아티아이 등이며, 매출액 20% 성장 우수기업 중에서는 콘텐츠 솔루션 개발 국내 1위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참가한다. 신입연봉 2200만원 이상 기업의 경우 천안의 평판디스플레이 가공 전문기업 노바테크가 23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벤처기업 공동으로 채용된 인력들을 대상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적응도 제고·이직방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연간 60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까지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규모, 성장성, 급여 정도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선발하고, 청년취업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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