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철거반장" 연일 한나라 비대위와 설전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나라당에서 보수와 반포퓰리즘을 삭제하겠다는 김종인 비대위원, 아예 한나라당 철거반장으로 왔다고 이야기하시지"라며 김종인 비대위원을 비꼬았다. 이어 "김종인 전 의원은 1993년 동화은행에서 2억 1000만원을 받았다가 뇌물죄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2년간 징역을 산 사람"이라며 비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송별 모임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하얏트 호텔 송별회라…. 샴페인 좌파, 리무진 좌파, 아르마니 좌파에 이어 하얏트 '나꼼수파' 등극!"이라고 비꼬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이러한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일각에선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이목을 끌려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인들에게 존재감 상실만큼 무서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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