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석 · 임시공휴일 기대감
주말과 겹친 추석 연휴,
28일 월요일 쉬어야 할까요?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나흘입니다. 지난해보다 짧게 느껴지면서 연휴 다음 날인 월요일에도 쉴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휴는 왜 나흘뿐일까요?
주말과 겹쳤다고
다 쉬는 날이 되진 않습니다
연휴가 주말과 겹치면 하루를 돌려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추석은 조금 다릅니다. 현행 규정은 다음 두 경우에만 대체공휴일을 적용합니다.
일요일과 겹치면대체공휴일 발생
겹쳐도대체공휴일 발생
겹칩니다28일은 평일
그렇다면 28일에 쉴 방법은?
남은 방법은 하나,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뿐입니다
자동 대체공휴일이 아닌 만큼 남은 방법은 임시공휴일 지정뿐입니다. 관계부처의 요청부터 관보 공고까지, 네 단계를 거쳐야 빨간 날이 됩니다.
지정 요청
안건 상정
심의·의결
최종 확정
빨간 날 타임머신
생각지도 못한 날에
온 국민이 쉬기도 했습니다
첫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건 1962년입니다. 이후 국가적인 기념일과 국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뜻밖의 빨간 날이 등장했습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기념해 우리나라가 하루 쉬었을까요?
정답은 '그렇습니다'입니다. 달 착륙 당일인 1969년 7월 2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세계적인 사건을 온 국민이 함께 지켜본 셈입니다.
4·19 혁명 2주년 기념일인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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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립 이후 처음 지정된 임시공휴일입니다. 같은 해 5·16 기념일과 헌법 개정 국민투표일도 임시공휴일이 됐습니다.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기념한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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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도착한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해 지정됐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가장 낯설고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입니다.
개막식이 열린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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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개막일도 임시공휴일이었습니다. 국제 행사를 국민이 함께 즐기도록 지정한 사례입니다.
4강 신화를 함께 축하한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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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성공 개최와 대표팀의 4강 진출을 기념해 폐막 다음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2005년에는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 방폐장 선정 주민투표,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위해 해당 지역에만 임시공휴일이 지정됐습니다.
최근 11년, 연휴를 늘린 7번의 선택
징검다리 평일을 공휴일로 바꿔
연휴를 늘린 사례도 있습니다
※ 대통령 선거일 등 선거 관련 임시공휴일과 지역 한정 사례는 제외
그래서 9월 28일은?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아직 움직임은 없습니다
28일이 쉬는 날이 되려면 정부가 별도로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관련 절차가 시작됐다고 볼 만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독자 선택 · 하루 더 쉰다면?
28일이 쉬는 날이 된다면,
당신의 선택은?
해외로 떠날지, 국내에서 보낼지, 집에서 쉴지 골라보세요.
투표 현황을 불러오는 중…
자료: 국가법령정보센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인사혁신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임시공휴일 지정 자료, 국회입법조사처 '임시공휴일 지정의 명암'. 9월 28일 임시공휴일 관련 정부 공식 검토·지정 여부는 2026년 9월 18일 기사 출고 시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