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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에 밀린 '촌스러운 술'? 아니죠…"한식과 찰떡궁합" 미국서 열광중

요즘 막걸리가 미국에서 잘 나간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오픈AI의 AI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오픈AI의 AI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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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과 와인에 밀려 국내에선 잠시 주춤했던 막걸리가,

오히려 해외에서 K-푸드에 어울리는 건강한 술로 주목받고 있어요.



막걸리, 조용히 미국 진출 중

K-푸드의 글로벌 열풍으로 한국 소주와 과일소주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막걸리까지 'K-주류 트렌드'가 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게티이미지

K-푸드의 글로벌 열풍으로 한국 소주와 과일소주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막걸리까지 'K-주류 트렌드'가 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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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의 막걸리 수출액은 미국 기준으로 약 276만 달러.

전년보다 7.9% 증가한 수치인데요,

막걸리를 찾는 미국 현지 소비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뜻이죠.


특히 몇몇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지평주조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지에 제품을 선보였고

서울장수는 미국 수출 전용 제품 '장수 90'을 앞세워 수출액 34% 증가

국순당의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기능성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배상면주가는 '늘봄'·'심술' 등 브랜드로 와인앤모어 입점도 마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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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왜 미국일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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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의 배경엔 K-푸드 열풍과 저도주 트렌드가 있어요.

막걸리는 쌀로 빚은 발효주라는 점에서 글루텐 프리,

거기에 유산균·폴리페놀 등 건강 이미지까지 더해지니

소비자들이 '술이지만 부담 없는' 대안으로 받아들이는 거죠.


한식과의 궁합도 중요한 포인트예요.

김치, 전, 비빔밥, 불고기…

미국에서도 한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막걸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술이거든요.



국내서 밀려났던 막걸리, 해외에선 '정체성' 확보 중


국내 주류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하이볼·위스키 열풍에 휩쓸렸죠.

막걸리는 '촌스럽다', '무겁다'는 이미지에 밀리기도 했고요.


하지만 해외 시장에선 이야기가 다릅니다.

'한국적인 정체성이 분명한 술'로 막걸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브랜드 전략과 제품 개발, 유통 채널 확보가 맞물린 변화입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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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국내서는 위스키, 하이볼 등 주류 소비가 다양해지면서 막걸리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오히려 K-푸드 열풍에 막걸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미국 시장에서는 막걸리에 유산균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함유됐다고 알려지면서 소주를 잇는 K-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소주 다음은 막걸리?

K-푸드의 글로벌 열풍으로 한국 소주와 과일소주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막걸리까지 'K-주류 트렌드'가 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게티이미지

K-푸드의 글로벌 열풍으로 한국 소주와 과일소주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막걸리까지 'K-주류 트렌드'가 해외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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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먼저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면

막걸리는 조금 늦게, 하지만 더 프리미엄하고 차별화된 포지션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 흐름이 지금 막 시작됐습니다.

기능성과 트렌드, 한식과의 조합이 만든 기회.

우리 전통주 막걸리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새 가능성을 찾는 중입니다.


오픈AI의 AI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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