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달라졌어요.
요즘 스타벅스, 전보다 훨씬 '적극적'이에요. 멤버십 개편, 유료 구독제, 키오스크 도입에 배달까지…
스타벅스는 17일부터 새로 바뀐 멤버십 제도 '스타벅스 리워드'를 시작했어요. 14년 만의 리뉴얼인데요.
골드 회원 전용 혜택 → 그린 회원도 OK!
적립한 '별'로 굿즈, 푸드, 음료 쿠폰까지 교환할 수 있게 됐어요.
혜택 다양화: 무료 음료뿐 아니라 푸드 할인, 사이즈업, MD 할인 등도 가능해져요.
단점도 있어요: 별 적립 기준이 기존 1000원에서 3000원 이상으로 오르고, 일부 별의 유효기간도 줄어들어요.
커피 구독, 해봤어요?
지난해 12월, 스타벅스는 처음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를 도입했어요.
월 7,900원에 오후 2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매일 와요.
제조 음료랑 푸드는 30% 할인! 배달비랑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도 무료예요.
진동벨·키오스크·배달앱까지
기존엔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픽업하는 방식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일부 대형 매장엔 진동벨을, 연내엔 키오스크도 설치될 예정.
배달도 시작했어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부릉'까지 입점해 시범 운영 중이에요.
밤 늦게까지, 술도 한 잔?
영업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렸고,
일부 매장에선 칵테일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현재 12곳)
왜 갑자기 이렇게?
이 모든 변화의 배경엔 수익성 압박이 있어요.
2021년 이후로 영업이익률이 계속 한 자릿수였고, '서머 캐리백 리콜' 때 발생한 비용도 영향을 미쳤죠.
반면,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고속 성장 중:
메가MGC커피: 작년 영업이익률 21.7%
컴포즈커피: 무려 44.5%
게다가 스타벅스보다 더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에요!
경쟁이 치열해지는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는 '브랜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느낀 걸까요?
이제는 접근성·가성비도 챙기며 다양한 고객을 붙잡으려는 모습이에요.
스타벅스의 변신,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예전의 감성 스타벅스가 더 좋았나요, 지금처럼 '바빠진' 스타벅스가 마음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