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의 경우 연평균 52일, 여학생은 약 38일을 이용한다. 뒤이어 매점이나 슈퍼, 음식점, 게임방, 커피전문점 순이다.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편의점(52일)과 게임방(16일)을,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커피전문점(17일)을 자주 이용했다.
커피전문점 이용패턴을 보면 점심시간인 오후12시부터 결제건수가 급증해 방과 후인 오후 4~5시 결제 건수가 전체 시간대 결제건수의 약 15%를 차지했다. 주로 마시는 가격대는 3000~4000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3000원 이상부터 5000원 미만 결제건수 비중이 41%다. 10대들이 주로 찾는 커피 브랜드는 브랜드별 결제건수 비중의 18%를 차지한 메가엠지씨(메가커피)다. 컴포즈커피(11%), 빽다방(10%)이 뒤를 이었다. 농협은행은 "양이 많고 가격이 싼 브랜드에 이용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세일기간인 3·6·9·12월에 맞춰 결제금액과 고객 수가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1월 고객 수를 100명으로 봤을 때 160명을 기록했다. 또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 이용 증가도 눈에 띈다. 지난해 온라인 결제금액 비중은 14%로 2020년 7%보다 2배 증가했다. 건당 평균 결제금액도 2만7000원으로, 오프라인 결제금액인 1만6500원을 넘어섰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 지분을 전량 매수했다. 이로써 '일본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토종 한국 기업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사진은 종로구에 있는 한 다이소매장.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원본보기 아이콘다이소의 경우 130명이 찾은 3월과 5월이 이용 고객 수가 가장 많은 기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