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의 목표 수주액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5%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7분 기준 HL만도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85%(3600원)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4600억원, 영업이익은 797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보다 200억원이 낮은 수준"이라며 "고객사 품질비용 420억원가량이 반영된 영향이며, 외형 성장세가 지난해 3분기까지의 흐름과는 달리 위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신규 수주액 목표치를 2023년 16조6000억원, 2024년 17조6000억원, 지난해 11조9000억원, 올해 13조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2년 뒤 수주액이 매출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북미가 11.4%, 기타지역 9.1%, 중국 0.8%, 한국 -8.4%"라며 "북미 지역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 등의 관세 대응에 따라 물량이 줄어들면서 HL만도 멕시코법인 가동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한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자동차 산업 수출 물량이 회복하는 기조였음에도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고 짚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