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 있으시네" 대통령 자리 앉을 뻔한 정의선… 빵 터진 이재용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서 좌석 착오 해프닝
"야망 있으시네" 농담에 현장 웃음도

이재명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가 한자리에 모인 공식 간담회 현장에서 뜻밖의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실수로 이 대통령의 자리에 잘못 앉을 뻔한 해프닝이 벌어지면서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착석 과정에서 대통령 좌석으로 향했다가 자리를 옮기는 모습. KTV 유튜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착석 과정에서 대통령 좌석으로 향했다가 자리를 옮기는 모습. KTV 유튜브

4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 10개 그룹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화제가 된 장면은 정의선 회장이 회의장에 들어와 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 회장은 간담회장에 입장해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비어 있던 두 좌석 중 한 곳으로 향했는데 해당 자리가 하필 이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안내를 맡은 담당자가 황급히 다가와 옆자리로 안내하자 정 회장은 머쓱해 하며 자리를 옮겼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착석 과정에서 대통령 좌석으로 향했다가 자리를 옮기는 모습. KTV 유튜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착석 과정에서 대통령 좌석으로 향했다가 자리를 옮기는 모습. KTV 유튜브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정 회장을 향해 "야망 있으시네"라는 농담 섞인 말이 오가기도 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알고 보니 야심 캐릭터였던 정 회장", "할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루려는 야망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간담회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보인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한편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0개 주요 기업은 올해 총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이 가운데 66%인 3만4200명을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500명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이들 기업은 향후 5년간 지방에 총 27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 중 올해는 6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6조원이 증가한 규모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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