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도민 180여 명 대상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들에게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6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도민이다. 도는 약 180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자전거 판매장에서 구입한 제품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구입 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0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최대 50만 원이 지원되며, 100만 원 미만인 경우 구입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페달을 굴려야 모터가 작동하는 페달 보조방식(PAS) 제품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스로틀 겸용 방식 등은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자전거는 의무적으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선정된 도민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전거 등록증과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해야 한다. 또한 구매일로부터 1년간의 의무 사용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기간 내 총 2회 이용 실태 증빙(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제주도청 15분 도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현주현 제주도 15분 도시추진단장은 "전기자전거는 오르막이 많은 제주의 지형적 특성에 적합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사업이 도민들의 생활 속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