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50억 들여 안동에 저출생 올케어센터 완공…출산·양육 전 과정 서비스

경북도는 4일 오후 2시, 안동시내 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경북애(愛)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 저출생 올케어센터 기공식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끊고 있다.

안동 저출생 올케어센터 기공식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끊고 있다.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부족한 출산보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2024년 강원 속초, 전북 익산과 함께 선정됐다.

센터는 기존 도심 내 유휴공간이었던 구 교보생명빌딩(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54㎡ 규모)에 2026년 12월까지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을 투입해 청년층과 출산양육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에는 △(만남) 청년 대상 커뮤니티시설 △(출산) 엄마아빠 교실과 상담실 △(양육) 공동돌봄센터 △(여성일자리) 일자리편의점 등이 조성되며 이를 통해 출산과 양육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공백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서는 2027년 건립 예정인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2026년부터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공동체 돌봄사업인 '육아친화 두레마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권역별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거점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도 지역에는 다양한 출산돌봄 관련 서비스가 있지만 시설 규모가 작거나 서비스가 분절돼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조차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와 같은 통합거점 모델을 시군과 협력해 확산시켜,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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