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예비후보 심사서 보성·영광·장성 군수 '계속 심사'

공천관리위, 102명 정밀심사 대상

민주당 전남 예비후보 심사서 보성·영광·장성 군수 '계속 심사'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전남 지역 현역 군수 3명이 계속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 결과, 전남 지역 입지자 653명 가운데 551명은 적격 판정을 받았고, 102명은 공천관리위원회 정밀 심사 대상으로 이관됐다.

특히 계속 심사 대상에는 현역 단체장인 김철우 보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가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여수에서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이용주 전 국회의원, 고흥에서는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과 안정민 전 고흥군체육회장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순천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이 제외됐다.

또 영암에서는 전동평 전 영암군수, 강진에서는 차영수 전남도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완도에서는 김신 완도군의원, 화순에서는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이 각각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넘지 못했다.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제외된 이들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48시간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민주당은 이의 신청이 접수될 경우 추가 정밀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나주시의원 9명 가운데 대부분이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당은 지난해 4월 이들에 대한 비상 징계를 중앙당에 요청했으나,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징계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단체장 후보 1명, 광역의원 후보 3명, 기초의원 후보 3명, 비례대표 신청자 1명 등 모두 8명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해당 인사들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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