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제54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전시와 경매 등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을 계기로 고려청자를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 전시와 청자 작품 판매·경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로비 1층에서 관광기념품 및 신제품 기획전시전이 진행되고 있다. 강진군 제공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이달부터 청자 관광기념품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강진군 도예작가들이 개발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로, 고려청자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고려청자의 예술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결합한 생활소품과 선물용 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최근 관광객 소비 성향을 반영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자인 제품들도 포함됐다.
기획전 맞은편 공간에서는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진행될 화목가마 및 일반가마 경매 출품작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반값경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정가의 50%부터 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요 제품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경매에 출품될 작품은 축제 기간 열리는 오프라인 경매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며, 관람객들은 사전에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화목가마 작품과 전통 기법을 적용한 일반가마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된 관광기념품과 일부 신제품은 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 민간요 코너와 축제장 내 명품판매관, 민간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매 작품은 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 관요 코너를 통해 판매된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판매, 경매 프로그램을 통해 청자축제와 연계한 관람·체험·구매 동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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