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예산 절감 집행, 작년 특활비 7.4억 국고 반납"

9~12월 예산 집행 정보,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
작년 특활비 예산 41억 3000만원
특활비·업추비·특경비 등 전체 반납 규모 47억 8000만원

청와대가 예산 절감 집행을 통해 지난해 특수활동비 예산 41억 3000만원 중 7억 4000만원을 국고에 반납했다고 2일 밝혔다.

밤새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눈이 쌓여 있다. 2026.2.2 조용준 기자

밤새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눈이 쌓여 있다. 2026.2.2 조용준 기자


청와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9~12월분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집행 정보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국민 세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집행하고자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굳은 의지를 보이기 위해 청와대가 특수활동비 등 주요 국정운영경비 집행 정보를 공개한 것은 지난해 9월 역대 최초 공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예산 전체의 건별 집행내역까지 모두 공개하는 국가기관은 청와대가 유일하다.

작년 9~12월 중 특수활동비는 1526건(29억 2000만원), 업무추진비는 6319건(26억 7000만원), 특정업무경비는 2354건(4억1000만원)이 집행됐다.


전체 국고 반납 규모는 특수활동비 7억 4000만원, 업무추진비 33억 4000만원, 특정업무경비 7억원 등 모두 47억 8000만원에 달한다.


청와대는 "국민의 세금을 '내 돈' 같이 귀하게 여기면서 국가 예산을 소중하게 집행한 결과, 특수활동비 등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