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메치니코프…누적판매량 3억개

[2026아시아소비자대상]
최우수상 hy

hy 메치니코프 이미지. hy 제공.

hy 메치니코프 이미지. hy 제공.



hy의 메치니코프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념을 발효유로 구현한 브랜드다. 장내 미생물 관리가 건강과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학문적 논의에서 출발해, 이를 일상적인 식품으로 풀어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생명을 위한(for life)'이라는 뜻을 지닌다. 사람이나 동물이 섭취했을 때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미생물을 의미한다. 유산균은 치즈와 김치 등 발효 식품을 통해 오랜 기간 섭취돼 왔고, 발효유는 대표적인 섭취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개념을 과학적으로 정립한 인물로는 러시아 출신 생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꼽힌다. 그는 발효유에 함유된 유산균이 장내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며, 장내 미생물 관리가 건강한 노화와 연결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hy는 1995년 드링크 발효유 '메치니코프'를 출시하며 그의 연구 철학을 제품 콘셉트로 차용했다.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문구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됐다.


출시 이후 메치니코프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첫해 일평균 판매 목표는 8만병이었으나, 두 달 만에 20만병을 넘어섰고 이듬해에는 일평균 4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3억개에 이른다.

이 같은 브랜드 방향성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hy는 최근 시판 전용 '메치니코프'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무가당 플레인과 화이바 애플로 구성된 이번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적용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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