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 속도낸다…국토부, 노후계획도시 지원기구 점검

연내 공공시행 후보지 추가 발굴
미래도시펀드 조성·사업비 착수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고,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택지개발과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등 국토부 내 분산된 주택 공급기능을 통합해 만든 실장급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비롯한 세부 추진 일정이 논의됐다. 국토부와 지원기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시행계획 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기 신도시 추가 공공시행 후보지를 연내 발굴하고 미래도시펀드 조성과 사업비 지원을 착수한다. 시공사 선정 시 공사비 계약을 사전 컨설팅해 분쟁을 예방하고 절차 간소화를 위해 하위법령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도 본격 시동을 건다. 현재 LH가 1기 신도시 5곳에서 운영 중인 미래도시지원센터를 1분기 중 부산에서 추가 운영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 플랫폼 연계 시스템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지원기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역별로 오는 3월부터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 내 1기 신도시 6만3000가구 착공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가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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