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제도를 개선한 '2026년 달라지는 제도'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송파구 자체 정책을 아울러 교육·문화, 보건·복지, 안전·환경, 행정·일반생활, 조세·금융 등 5개 분야 총 3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송파구청 전경. 송파구 제공.
교육·문화 분야는 인프라와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올 3월 공간이 협소했던 기존 소나무언덕1호작은도서관을 지상 4층 규모의 '풍납도서관'으로 확장 이전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AI 기반 역량 강화와 현직자 진로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으로 고도화된다.
보건·복지 분야는 육아 환경 개선과 약자 지원에 주력한다. 송파구보건소 내 '체력인증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오금동 '서울형 키즈카페'와 풍납동 '장난감도서관'이 신규 개관한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지원 대상 확대와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도입 등으로 복지 접근성을 높인다.
안전·환경 분야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를 반영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용 '0.6리터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도입해 배출 편의를 돕는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도로점용 허가 절차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행정·조세 분야에서는 실질적 혜택을 늘렸다. 올해 생활임금을 시급 1만2121원으로 인상하고,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대원들이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민방위 교육 자율 예약제'를 도입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율도 상향 조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비전 아래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도 전 분야에서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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