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사장 최종 후보에 최인호 전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최인호 전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세보증 손실 후유증과 건설경기 둔화로 보증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해진 상황에서 수장 공백을 끝내고 조직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다.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23일 관가와 업계에 따르면 HUG는 전날 오전 11시 부산 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복수 후보 가운데 최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의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최 전 의원은 HUG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전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22년 8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HUG 사장 취임을 앞두고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다.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분양보증, 주택도시기금 운용 등을 담당하는 공기업이다. 2023년 전세사기 사태 당시 보증금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며 재정 부담이 커졌다. 전임 유병태 사장이 경영평가 2년 연속 '미흡' 등급 이후 지난해 7월 물러났고, 윤명규 경영전략본부장 겸 자산관리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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