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면 적립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주는 올해 '만보시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만보시루'는 사용자가 1일 1만 보 이상 걷기 달성 시 적립된 포인트를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로 즉시 전환하는 앱이다. 지난해에는 총 2억 원의 포인트 예산이 투입돼 6만3000여 명의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화폐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을 포함, 총 1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모바일 시루 전환 지급을 다시 시작했다.
참가자는 앱에 탑재된 기능을 이용해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지난해 만보시루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시흥시1%복지재단,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등으로 관내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금액은 총 9255만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보시루의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