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초지역~중앙역 5.12㎞ 지하화…상부 개발
내달 20일까지 상부 디자인공모전도 실시

경기도 안산시가 철도로 단절된 도시 구조 개편을 위한 전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안산시는 23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상철인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는 약 1조7311억원이 투입되며, 2034년 완공 목표다.

특히 시는 철도 지하화로 확보되는 71만2000㎡의 부지에 광장·공원은 물론 상업·문화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에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 절차를 본격화하게 됐다.


시는 용역 착수에 맞춰 안산미래연구원과 협업해 '안산선 지하화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안산선 지하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응모작에 대해 관계 부서, 안산미래연구원, 시민 참여단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작을 선정한다. 이후 본선 진출 작품을 대상으로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설문 평가를 실시해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안산선 지하화 상부 공간을 시민 중심의 열린 랜드마크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산선 지하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