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9571억원, 매출 13조929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 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5368억원, 1879억원이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지난해 IT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5435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5.4% 성장한 2조6802억원을 달성해 IT서비스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사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GPUaaS(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연간 매출액을 키웠다.
또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 사업은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 ▲공공 업종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등 글로벌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이 지속되며 연간 매출액은 0.5% 감소한 7조3864억원, 영업이익은 6.2% 하락한 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전년 대비 가입 고객이 27%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2만4625개 회사가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하고, 사업 확장성이 높은 DBO(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공공 DR(재해 복구) 구축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SCP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맺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행안부, 과기정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항공물류 사업과 계약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결의로 배당금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번 배당금 인상으로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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