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축산물 유통' 합동단속…"원산지·등급표시 집중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유통이 증가하는 설 명절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2월13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정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축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판매업체, 즉석판매가공업체,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체 등 이력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한다.

서울의 한 돼지고기 판매점에서 직원이 삼겹살을 진열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서울의 한 돼지고기 판매점에서 직원이 삼겹살을 진열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현장점검에서는 축산물 거래 내역과 이력번호 표시뿐만 아니라 등급 및 원산지 표시 등도 점검한다. 허위표시 등이 의심스러운 경우는 DNA 동일성 검사 등도 병행 실시해 위반 여부를 확인해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업체는 향후 1년간 반복 단속을 실시하고 1년 내 2회 이상 위반한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내용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게 된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설 성수기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집중적인 단속을 통해 축산물 부정 유통을 방지하겠다"며 "올해부터는 유통단계뿐만 아니라 농장 등 생산단계 및 가축시장에 대한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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