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26 SW고성장클럽' 사업의 신규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해외 시장 진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연 5억원 이내의 과제 이행 자금을 지원한다.
SW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AI·SW 기업을 선별해 자율과제 이행 자금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고용 창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로, 세부 내용은 NIPA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72개 기업은 총 3156억원의 매출과 4786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신규 고용 1234명을 창출했다. 특히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84% 늘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인증발급 솔루션 기업 아우토크립트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기업 노타 등 2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며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올해도 기존에 지속 지원 중인 33개 기업에 더해 성장성과 혁신성이 높은 유망 AI·SW 기업 14곳을 새롭게 선정해 총 47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도전적 과제 수행을 위한 연간 3억~5억원 이내의 과제 이행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투자·마케팅 전략 수립, 법률·지식재산권, 기술 고도화 등을 자문하는 '고성장 PD' 전문가 지원단의 밀착 컨설팅,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 유치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수출고성장' 트랙을 신설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해당 트랙에 선정된 기업에는 연 5억원 이내의 과제 이행 자금과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투자·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고성장클럽은 기업의 매출과 투자, 고용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AI·SW 분야 대표 기업 지원 사업"이라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혁신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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