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없는 中企에 대안"…중기연, 직원인수 통한 기업 승계 논의

기업승계와 직원인수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방안 세미나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직원 인수 방식의 중소기업 승계 방안을 논의한다.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후계자 없는 中企에 대안"…중기연, 직원인수 통한 기업 승계 논의

21일 중기연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4 간담 회의실에서 '기업승계와 직원인수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기연, 한국협동조합학회, 국회의원 김한규·허영 의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직원 인수 제도의 역할과 가능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직원 인수는 기업의 지속성 확보와 일자리 유지·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안적 승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정책과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방안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는 조주현 중기연 원장의 개회사와 장종익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최수정 중기연 연구본부장이 중소기업 승계방안의 다각화 필요성과 해외 정책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박노근 한국외대 경영학부 교수가 직원의 기업 인수 정책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수 한국종합기술홀딩스 대표, 김재수 우진교통 대표, 예우영 중기부 대외환경대응과 과장이 참여한다. 토론에 참여하는 기업은 직원 인수의 실제 사례로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쟁점과 정책적 보완 과제에 대해 현장의 시각에서 심층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조주현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직원 인수를 단순한 기업 인수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설계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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