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2026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16가구로, 총사업비 6,08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 강진군청.
지원 내용은 주택 내 단차 제거, 문폭 확대,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일부 외부시설 설치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거 편의시설 개선이다.
지원 대상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면서 소득금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가구 가운데 대상자 요건과 주택 여건을 검토한 뒤 상담과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 이웃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2년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모두 32가구를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관련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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