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골프 2025시즌 챔피언 마이클 라사소(미국)가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LIV 골프는 20일(현지시간) "라사소가 필 미컬슨(미국)이 이끄는 하이플라이어스 골프클럽 선수로 뛰게 됐다"며 "라사소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고 발표했다.
하이플라이어스 골프클럽 주장인 필 미컬슨(왼쪽)과 새로 팀에 합류하는 마이클 라사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LIV 골프 제공
2004년생 라사소는 미국 미시시피대 골프부에서 뛰며 지난해 NCAA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그가 계속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었으나 이번 LIV 진출과 함께 프로 전향을 선언해 마스터스 등판 자격을 잃었다.
라사소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아일랜드의 남자 아마추어 골프 대항전인 워커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그는 작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5차례 나서 3M 오픈에서만 공동 44위로 컷을 통과했다. US오픈에도 아마추어 자격으로 나갔으나 컷 탈락했다.
라사소는 "훌륭한 선수들로부터 배울 기회를 가볍게 여길 수 없었다"며 "LIV 골프는 제가 세계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치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라사소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될 미컬슨은 "그는 골프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티샷할 때마다 승리에 대한 의욕이 불타오른다"고 칭찬했다.
2026시즌 LIV 골프는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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