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층 건보료 지원 10년째 '서울 1위'

지난해 4억원 투입 2만6000세대 지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 규모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 제공.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 제공.

구는 2009년부터 최저 건강보험료 이하를 납부하는 법정 저소득가구 중 ▲65세 이상 ▲한부모가정 ▲등록장애인 ▲만성질환자가 있는 세대에 월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최저 건강보험료는 모든 가입자가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최소 금액의 보험료를 말한다.


지난해에는 구비 약 4억원을 투입해 총 2만6723세대를 지원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는 10년간 예산액과 지원 세대 수 모두 서울시 1위를 유지했다.

구는 '수혜자 적극 발굴'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단순히 대상자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구에 거주하는 모든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폭넓고 촘촘하게 지원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미루거나 의료체계에서 소외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왔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보험료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건강보험료 지원은 저소득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