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넘버 1' 김시우가 '어게인 2021'을 꿈꾼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7210야드), 라킨타CC(파72·760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147야드) 등 3개 코스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김시우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AFP연합뉴스
1∼3라운드에 3개 코스를 돌아가며 치른 뒤 상위 65위만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벌어지는 4라운드를 통해 우승자를 정한다. 최근 3년 연속 우승 스코어가 25언더파를 넘겼을 정도로 버디와 이글이 쏟아지는 대회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수확한 선수다. 특히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우승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지난주 PGA 투어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계단 오른 42위가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은 김시우 외에도 김성현, 김주형, 이승택이 등판한다. 임성재가 출격은 취소한 것이 아쉽다. 원래 이 대회로 올해 PGA 투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 통증 때문에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PGA 투어 통산 19승을 거둔 셰플러는 2024년 7승, 2025년 6승을 따낸 최강자다. 올해 소니 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셰플러 외에 세계랭킹 5위 러셀 헨리(미국), 6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8위 벤 그리핀(미국), 1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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