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의 상큼한 출발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김성현은 7언더파 63타를 몰아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닉 테일러(캐나다)와 케빈 로이 공동 선두(8언더파 62타), 벤 그리핀(이상 미국) 등도 공동 3위다.
김성현이 소니 오픈 1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호놀룰루(미국)=AFP연합뉴스
김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 3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9, 12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한 뒤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공동 선두와는 1타 차,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벙커 세이브율과 스크램블 능력이 100%(공동 1위)였다. 그린 적중 시 퍼팅 수는 1.64개(공동 20위)다.
PGA 투어 데뷔전을 가진 '불곰' 이승택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41위다.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공동 59위(1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초반 8개 홀에서 4오버파로 부진하다가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는 뒷심을 자랑했다. 공동 5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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