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모는 자녀의 유튜브 쇼츠 시청 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연령에 적합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더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도입된다.
유튜브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보호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부모가 자녀의 유튜브 이용 환경을 손쉽게 맞춤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부모는 자녀의 쇼츠 시청 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쇼츠 피트 타이머를 '0'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청소년 디지털 웰빙 기능을 기반으로 부모가 자녀의 취침과 휴식 시간 알림을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들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 가이드라인도 도입된다. 글로벌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청소년 시청자에게 적합한 고품질 콘텐츠와 지양해야 할 저품질 콘텐츠의 기준을 제시한다.
유튜브는 ▲탐구 정신과 영감을 증진하는 콘텐츠 ▲관심사와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 ▲일상생활의 요구와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과 긍정적 행동을 하기 위한 능력을 함양하는 콘텐츠 등을 더 자주 노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부모는 자녀용 신규 계정을 생성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자녀용 계정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어 부모의 감독 하에 자녀가 자신의 연령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제니퍼 플래너리 오코너 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VP는 "유튜브는 아이들을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건강 및 공중보건 총괄 가스 그레이엄 박사는 "유튜브는 유튜브를 시청하는 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차세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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