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2026년 시민과 마주 앉는다.
양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6년 주요 시정 과제를 놓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시민과 함께 되짚고 앞으로의 100년 양산을 향한 방향과 과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생활 밀착형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도시 성장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의견 수렴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불편 사항은 물론, 중장기적인 도시 발전에 대한 시민 제안까지 폭넓게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는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 이후,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마주하는 즉문즉답 방식의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된다. 시는 제기된 건의 사항과 정책 제안에 대해 현장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향후 처리 과정과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읍·면·동별 일정은 19일 동면(오전)·양주동(오후)을 시작으로, 20일 원동면(오전)·강서동(오후), 21일 상북면(오전)·하북면(오후), 22일 중앙동(오전)·삼성동(오후), 23일 서창동(오전)·소주동(오후), 26일 평산동(오전)·덕계동(오후)을 거쳐, 27일 물금읍(오전)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 시정 운영과 중장기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양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그림"이라며 "시 승격 3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젊은 양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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