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돌봄까지 이어진다… 울산엘리야병원, 북구와 통합돌봄 협약

울산엘리야병원, 울산북구 통합돌봄 손잡다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돌봄은 끊기지 않았다.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이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와 14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퇴원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울산북구 통합돌봄사업 퇴원환자 연계지원 협약식.(울산북구 박천동 구청장/중앙, 울산엘리야병원 임미영 행정원장/왼쪽에서 3번째, 울산엘리야병원 송호원 원무부장/ 2번째). 울산북구청 제공

2026년 울산북구 통합돌봄사업 퇴원환자 연계지원 협약식.(울산북구 박천동 구청장/중앙, 울산엘리야병원 임미영 행정원장/왼쪽에서 3번째, 울산엘리야병원 송호원 원무부장/ 2번째). 울산북구청 제공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엘리야병원 임미영 행정원장과 송호원 원무부장 등 관계가 1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병원이 협력해 퇴원환자를 지역 통합돌봄체계로 신속하게 연결, 자신이 살던 곳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필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돼 오는 3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골절과 낙상 등으로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되거나 암, 심부전 등 중증 만성질환으로 퇴원 이후 지속적인 의료·돌봄 연계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울산엘리야병원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 일상생활기능, 돌봄 욕구 등을 종합 평가해 통합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울산 북구로 제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엘리야병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환자는 울산 북구의 전담부서에서 자체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임미영 행정원장은 "울산 북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2% 수준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 단계에 접어들었고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돌봄이 필요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엘리야병원이 지역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서 지역사회 돌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엘리야병원은 1월부터 증축을 통해 재활·감염 병상과 중환자실 신설, 수술실·응급실 등을 확충해 중증·응급 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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